-성장기 어린이의 발육 촉진에 좋음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체력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음
-식이섬유가 많아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음
-위와 장이 나쁜 사람의 식이요법에 이용하면 효과적임
-신선한 잎은 화상이나 타박상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

잎은 짙은 녹색을 띠면서 줄기가 무르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지나치게 길지 않은 것, 잎이 상한 곳이 없고 단단하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아요.
크게 자란 것보다 작은 것이 잎도 부드럽고 풋내도 적어요.
데친 근대를 구입할 때는 이물질이 없고, 줄기의 굵기가 일정하고 청결하며, 고유의 녹갈색을 잘 유지하고 있으면서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지 살펴봅니다.
공기 중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상품이 마르거나 변색된 것도 피해야 하겠죠

근대는 떫은맛이 강하므로 살짝 데쳐서 사용합니다.
무침, 국거리에 사용하며,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단백질이 많은 두부나 유부, 고기나 생선 등에 곁들이면 에너지 대사에 좋은 배합이 됩니다.
비타민 B1은 알리신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강화되므로 마늘과 함께 먹으면 좋답니다.
쌈으로 먹을 때에는 살짝 데쳐야 몸에 안 좋은 수산도 분해가 돼요.
근대는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는데, 근대밥과 나물, 근대 볶음, 근대 된장국 등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근대는 줄기가 억세서 떼어내고, 연한 잎 부분만 흐르는 물에 씻어 조리합니다.
질기고 억센 식감 때문에 줄기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지만, 그늘에서 5~6시간 정도 말린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훌륭한 식재료로 거듭난답니다.
데친 줄기에 매실청을 넣고 볶다가 간장과 고추장 양념으로 간을 해주면 아삭거리면서 입맛을 돋우는 별미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요.
남은 근대 재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지만, 선도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르므로 오래 두지 않도록 합니다.